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이 넓고 쾌적한 장례시설 증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천, 여주, 양평, 광주 지역의 유일한 공공병원인 이천병원의 장례식장은 현재 천막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어 미관상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주차장도 비좁아서 이곳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화재의 위험과 장마로 인한 지반 침하 등 위험요소도 상존하고 있어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장례시설이 들어선다는 것은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경기도의료원은 새로 들어설 장례시설이 올 1월 복지부 기본설계심의와 경기도 디자인 심의를 마치고 지난 3월에는 실시설계심의를 마쳤다고 전했다.

한편, 이천병원의 장례식장은 종합의료시설내의 현 주차장 부지에 3층 건물로 지을 계획이며, 지역주민의 정서와 도로이용자의 미관을 고려해 도로변에는 밀집 차폐 식재를 계획하고 있으며, 금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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