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천시 노동자권익보호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3월 27일자로 「이천시 노동자 권리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조례」가 제정됐고, 노동자를 위한 노동정책 수립 및 시행계획 추진에 기여하고자 노동분야 정부·시민·사용자단체 등에서 참여해 구성했으며 위촉식 또한 무사히 마쳤다.

노동자권익보호위원회는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심의·자문 및 노동자의 권리 및 이익에 영향을 미치는 법규, 정책에 대한 자문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번 이천시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에는 ▶ 국내외 노동여건과 정부의 노동정책 전망 ▶ 이천시 경제 및 노동환경 분석 ▶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 추진 개요 ▶ 노동정책 비전과 목표 및 연차별 추진 계획 ▶ 노동정책 단위과제별 추진 계획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본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문헌 연구 및 인터뷰(면접), 설문조사 등을 통해 정책요구 사항을 파악할 예정이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노동시장 변화에 따른 지역 거버넌스를 통한 노동복지 증진에 있어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만큼 이천시의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이 의미가 있다”고 했다.

또한 이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본 연구용역을 통해 이천시 노동정책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2022년도 사업예산에 반영하여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경기 동남부권 시·군중 선두적으로 체계적인 노동정책 수립에 의의가 있으며, 향후 이천시 노동자 삶의 질 향상 및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시 관계자는 중간 보고회 및 2021년 7월초에 최종 보고회를 거쳐 본 용역의 최종 마무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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