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18일 이천시청에서 환경부, SK하이닉스(주),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과 재활용가능자원 분리배출‧회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협약에서 이천시는 SK하이닉스(주) 이천사업장 내에서 발생한 생활계 재활용가능자원 중 분리배출된 종이팩을 회수‧매각하여 화장지로 교환해 지역사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주)는 종이팩 외에도 분리배출된 재활용품을 매각하여 사회공헌을 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내용이 실천되면 연간 종이팩 8톤, 투명페트병 105톤, 캔 14톤, 종이류 33톤 등이 재활용되고, 이에 따라 매각 수익은 약 4,000만원, 화장지는 20,000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종이팩(우유팩, 두유팩, 쥬스팩 등)은 고품질 펄프 재료로서 분리배출 할 경우 화장지 등으로 생산된다.

특히 투명페트병의 분리배출은 고품질 재활용원료로서 의류, 화장품병 등의 제품으로 생산되며, 환경부 지침에 따라 ‘20.12.25.부터 전국 공동주택에서 의무화 된다.
※ 투명페트병 분리배출방법 : 내용물 비우기 → 라벨 제거하기 → 압축배출하기

이천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업에서 발생하는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배출이 확산되고 사회공헌의 모범사례로써 점차 확대되길 기대하고 있으며, 투명페트병 분리배출도 조기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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