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클럽 3600지구(19-20. 총재 신해진) 이천지역협의회가 20일 이천시 장애인복지관에 바리스타 교육장 및 커피숍(그린나래카페) 설치와 자재를 기증해 개관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천 신둔면 지석리 소재 장애인 복지관 1층 약40㎡공간에 마련된 '그린나래' 카페는 성인 장애인에게 직업 환경을 제공하여 바리스타 전문기술향상 및 카페 운영 방법 습득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취업알선으로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개관한 장애인 복지관내 바리스타 교육장 및 커피숍 설립은 국제로타리 글로벌 보조금 사업으로 지난 2월 바리스타 교육장 설립에 따른 기획안을 수립, 4월 대만 탐해클럽과 협약을 체결하여 8월에 5천1백여만 원을 지원받아 지난 10월부터 11월 18일까지 약 1개월여간 공사 및 물품을 구입해 개관식을 갖게 됐다.

그린나래 카페 개관에 함께한 국제로타리클럽 3600지구 이천지역협의회는 이번 행사를 주관한 동이천클럽을 비롯 이천, 서이천, 장호원, 이천 설봉, 효양, 중앙 제일, 남천로타리 9개 클럽이 개관봉사에 참여해 봉사 이상을 모든 가치 있는 활동의 기초로 발전시키고 증진한다는 로타리 목적을 실현했다.

국제로타리클럽 3600지구 신해진 전 총재는 치사를 통해 "일반인과 장애인이 어우러져 행복한 사회가 되도록 함께 해주시는 국제로타리클럽 3600지구 로타리안께 감사드린다"며 "로타리안 각자의 사회 생활 속에 봉사의 이상을 실천해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소외와 편견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 그린나래카페 바리스타 교육장 사업은 성인 장애인 6명이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회 바리스타 직무 기술 습득, 카페 운영 및 직무지도, 음료제조 손님 응대, 매장 관리 등에 1년여간의 기술을 습득하고 연수를 진행, 직무 평가후 지역사회에 취업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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