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모가면 바르게살기협회(회장 김영일)는 12일 모가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사랑나눔 행복米 57포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행복米는 5월부터 회원들이 힘을 모아 휴경지를 활용하여 직접 농사지은 쌀로, 모가면 관내 어려우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을 담아 올해 수확물 전량을 기탁했다.

김영일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생활환경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 속에서도 한마음 한뜻으로 농사에 참여해 주신 회원 분들께 감사드리며, 정성으로 일군 성과물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춘우 모가면장(모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은 “바르게살기협회 회원들이 올 한해동안 모내기를 하고 가꾸고 수확하는 전 과정을 지켜봤는데 그 결과물을 이렇게 기탁 받게 되어 더욱 뜻깊으며,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에게 추운 겨울 따뜻한 기탁자의 마음을 온전히 담아 잘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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