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동행 재능기부사업장 현판식
이천시는 지난 5일 고담동 소재의 품격이사(대표 최민영)에서 행복한 동행 재능기부사업장 현판식을 가졌다.

품격이사는 올해 6월부터 행복한 동행 재능기부사업장에 참여해 어려운 이웃들의 이사를 지원하고 있다.

최민영 대표는 “오래전부터 이 업종에 종사하며 이사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보며 항상 안타까운 마음이 컸다”며 “나의 재능이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던 중 이천시의 행복한 동행 사업을 알게 되어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품격이사에서는 이사 지원뿐만 아니라 이사하면서 발생하는 중고 가전․가구를 필요한 가정에 전달하며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증포동 한 위기가구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가전제품, 장롱, 서랍장 등의 물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사서비스는 행복한동행 재능기부로는 최초로 제공되고 있는 만큼 공적인 복지자원으로 도움을 받기에 한계가 있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한편 행복한동행 재능기부는 지역사회 내 사업장이 기부한 재능을 저소득 소외계층의 복지욕구에 맞춰 연계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사업으로 현재까지 음식점, 이미용, 병원 등 692개의 사업장이 참여했으며, 현재에도 489개의 사업장이 자발적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재능기부 참여는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시사이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