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마장면 덕평1리 부녀회(부녀회장 하선영)는 2020년도 이천시 양성평등 기금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기금으로 ‘꽃빛 어울림 마을 만들기 사업’을 21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주요사업은 꽃화분을 마을의 위험지역 또는 지저분한 곳에 설치해 깨끗한 마을을 만들고, LED등이 연결된 가족 우편함을 설치하여 야간에 밝은 빛을 더함으로써 여성의 안전 귀가길을 조성한다.

특히 우편함에 부부 및 가족의 이름을 공동 기재하여 양성평등 및 가족공동체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꽃심기에 아이들을 참여시켜 가족 친화적 프로그램 진행으로 마을 사람들의 어울림 및 화합을 강화하고자 추진했다.

21일 첫날은 부녀회 회원들이 모여 우편함 만들기를 시작했고, 24일에는 마을 아동 및 어르신이 함께 참여하여 꽃화분 및 꽃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권덕상 마장면장은 “덕평1리에서 성공적으로 양성평등사업을 추진하여 마장면 전 마을에 확대되는 모티브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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