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동요UCC 만들며 사랑 가득한 추억 선사해 의미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족동요자랑'이 지난 7월10일부터 시작해 8월 28일을 끝으로 가족들의 많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천시청소년육성재단 서희청소년문화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18가족이 접수하고 예선을 통과한 15가족이 '사랑 가득한 영상’을 꾸며 감동을 선사했다.

으뜸동요가족상은 3대가 함께 참가하여 ‘천만송이 연꽃’을 멋지게 부른 태희네 가족에게 돌아갔고, 버금동요가족상은 ‘우리가족’을 부른 집콕가족이 수상했다.

특히 참가한 가족들은 율동상, 패셔니스타상, 하모니상, 꾀꼬리상, 화목상, 인기상 등 가족의 특색에 맞는 상을 받아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

으뜸동요가족상을 수상한 태희네 가족은 "동요UCC를 준비하면서 힘든 점도 있었지만 아이들이 만들어가는 과정을 즐기기도 했고, 과정은 힘들었지만 결과물을 보고 나서는 뿌듯하고 보람도 느낄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복상을 수상한 심가네 가족은 가족들과 받은 상금을 어디에 쓸까 이야기를 나누던 중 좋은 곳에 쓰고 싶다는 자녀의 말을 듣고 감동을 받아 개인사비를 더해 이천시 자원봉사센터에 마스크 3천장을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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