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국내품종 해들,알찬 육묘 보급 전초기지 마련

 
이천농협(조합장 이덕배)이 지난 24일 오전 11시 '이천농협 벼 자동화 공동육묘장' (백사면 신대리소재)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천농협 이덕배 조합장, 농협경기지역본부 김장섭 본부장, 농협이천시지부 김영춘 지부장 및 이천지역농협 조합장 및 조합원, 엄태준 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김인영·성수석 의원, 이천시의회 정종철 의장 및 시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함께했다.

올해 2월 26일 첫 삽을 뜬 후 준공된 '이천농협 벼 자동화 공동육묘장'은 부지면적 12,953m²에 토지매입비 12억 5,300만원, 공사비(토목.건축) 16억 2,400만원 등 총사업비 28억 7,700만원을 투입해 발아실(240m²), 육묘실(3,120m²), 경화장(6,888m²) 등으로 조성됐다.

연간 육묘생산량은 조생종 40,000상자(132ha 육묘 분량), 추청과 알찬 160,000상자(528ha 육묘 분량)로서 이천농협 계약재배면적 924ha의 71%에 달하는 660ha의 논에 원활하고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졌다.

이덕배 조합장은 준공기념사를 통해 "이번 벼 자동화 공동육묘장 준공으로 농업인조합원들의 노동력 및 농업경영비 절감과 함께 안정적으로 고품질의 육묘를 공급함으로써 임금님표 이천쌀의 명성을 이어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천농협은 관내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함은 물론 조합원들의 복지증진과 국내 육성품종의 보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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