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증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후성)가 주관하는 증포동 백세요리교실이 25일 증포동행정복지센터 내 다사랑관에서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증포백세요리교실은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식생활 관리 프로그램으로 건강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고 관련 교육에 참여함으로써 건강한 노후 생활 습관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증포백세요리교실은 이천시 증포동 맞춤형복지팀 및 보건소 건강증진팀, 증포동나누미봉사단과의 협업으로 당뇨·고혈압 영양교육, 혈압·혈당 관리, 요리 실습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어르신들은 "평소 고혈압, 당뇨가 있어 음식준비에 많은 고민과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건강한 음식도 직접 만들어보고 질병예방 및 관리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알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고, "앞으로 실생활에 잘 활용할 수 있겠다"며 긍정적인 반응들을 보였다.

요리교실을 주관한 이후성 증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로 답답한 일상을 견디고 계시는 어르신들이 이번 백세요리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이 조금 더 활력을 되찾고, 건강한 노년생활의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 남은 요리교실 운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이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