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한익스프레스 물류센터 화재사고의 피해자와 유가족 투입 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심리지원을 운영하고 있다. 상담실은 5월 1일부터 분향소가 마련된 서희 청소년문화센터 2층에서 분향소가 운영될 때까지 운영예정이다.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1차적인 선별검사와 심층 상담을 통해 심리적인 어려움을 파악하여 분향소가 운영될 때까지 피해자와 유가족의 상담과 재난 피해가 발생한 모가면 인근 마을주민들에 대한 심리지원도 진행하고 있다.

분향소가 마련된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서 정신건강전문요원이 2인 1조로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유가족과 피해주민 등 23명이 심층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내담자의 지속적인 상담을 위해 내담자 동의를 받아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하여 유가족과 피해자의 장기적인 지원을 통해 회복을 도울 예정이다.

상담실은 분향소가 마련된 서희청소년문화센터 2층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031-637-2330)로 연락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전화와 대면 상담 모두 가능하다.

담당자는 "심리지원 상담을 통해 피해자와 유가족들이 어디서나 상담을 받고 전문적인 도움을 신속하게 받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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