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추된 축협 이미지 쇄신 ·조합원 복리증진 최선"

 
이천 축산업협동조합(이하 이천축협)의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김영철(전조합장·63) 후보가 당선됐다.

14일 중리동사무소와 장호원에서 치러진 조합장 보궐선거에는 조합원 868명 중 793명이 투표에 참여해 91.3%의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김영철 후보가 449(득표율 56.6%)를 얻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양자대결로 좁혀지며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 가운데 이날 치러진 선거에서는 개표결과 김영철 후보가 449표, 김정호 후보는 342표를 얻는데그쳤다.

김영철 당선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성원에 깊이 감사 드린다"며 "축협 발전과 조합원들을 위한 수익증대와 복리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간 선거로 늦춰진 조합원과의 약속을 꼼꼼히 챙겨 더욱 성장하는 이천축협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철 조합장은 이번 보궐선거에서 당선되면서 3선 조합장직의 임기를 마무리 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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