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사회복지사 등 전문인력 배치해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이천시 남부권 노인들을 위한 남부치매안심센터가 26일 문을 열었다.

이천시는 26일 엄태준 시장을 비롯한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부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장호원읍에 설치된 남부치매안심센터는 1층 372.9㎡(113평) 규모로 진단실, 검진실, 상담실, 인지프로그램실, 가족카페 등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시설을 갖추고 지역주민들을 위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의 전문인력을 구성하여 치매예방을 위한 상담 및 등록, 치매조기검진, 인지강화 훈련을 위한 프로그램운영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국가책임제 구현을 위해서 2018년 11월 이천시치매안심센터(보건소 내) 개소 이후 준공 설치된 남부치매안심센터는 남부권의 치매예방·관리 등 핵심적인 기능을 수행하고,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이천시민들이 치매로부터 자유롭고 존중받는 노년을 위해 치매안심센터가 든든한 조력자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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