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대월면 송라리 고광표 이장이 24일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쌀10kg 27포(시가 100만원 상당)를 대월면사무소에 기탁했다.

고광표 이장은 "주위의 이웃들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하게 2019년을 마무리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고, 나눔을 통해 내가 더 행복해진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통해 정이 넘치는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작으나마 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나혜균 대월면장은 "어렵게 농사지은 쌀로 매년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베푸는 이장님께 감사하다"며 "사랑의 쌀을 저소득 소외계층에 잘 전달해 그 분들이 용기와 희망을 갖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탁 받은 성품은 관내 생활이 어려운 취약가정 27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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