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년 특색교육활동으로 사랑의 연탄 저금통 모금 등 활동

 
이천 송정중학교(교장 이경세)에서 추운 겨울을 힘겹게 보낼 난방 취약가구 및 사회 배려자 계층을 위해 1학년부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프로젝트를 기획 실천해 눈길을 끈다.

특히 단순히 연탄 배달에 그치는 일회성 활동이 아닌 1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이다.

연 초에 1학년 학생 개인별로 사랑의 연탄 나눔 저금통을 배부하고, 1학년 선생님들도 개인 저금통을 비치해 2019년 6월 ~ 2019년 12월까지 6개월간 사랑의 연탄 저금통에 동전 모으기를 했다.

이후 10월 14일 교직원이 기증한 물품을 학생들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경매 및 바자회가 시청각실에서 4교시에 열렸고, 학생 개인별로 쓰지 않는 물건을 기부하고 학급별로 빛깔 있는 바자회 프로그램이 5~6교시에 열렸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사용 가능한 물품을 재활용함으로써 에너지 절약의 생활화와 학생들끼리 협력하여 바자회를 준비하고 실천함으로써 공동체 의식 함양, 수익금을 사랑 나눔 연탄 봉사를 위한 기금으로 활용함으로써 이웃 사랑 실천 및 나눔의 기쁨을 가질 수 있는 기회 등을 제공하고자 했다.

19일 이천송정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1년 장기 프로젝트인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연탄 모금 과정에 직접 주도적으로 참여했고,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265만원(연탄 3312장)을 1학급 1가정을 연계하여 6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사랑의 나눔 연탄 배달 활동에 함께 참여한 이경세 교장은 “학생들에게는 단순히 연탄을 배달하는 것이 아니라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배달하는 것이라는 이웃 사랑의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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