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기자회견 열고 "이천에 새로운 힘 불어넣겠다" 포부 밝혀

 
"국가의 미래를 책임지는 '이천출신의 정치가'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김용진(57)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 12일 경기도 이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4월에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이천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차관은 '이천에 새로운 힘을 불어 넣겠다'는 목표로 "살아 숨쉬는 도시, 불합리한 규제를 풀고 새로운 성장모색, 남부권의 발전으로 균형적 도시, 30년의 경제관료 예산전문가로 쌓아온 지식과 경험 모두 쏟아 이천미래를 위한 컨설턴트가 되겠다"고 밝혔다.

또, “힘이 있는 정치인이 되겠다”라며, 30년 이상 경제기획원.재정경제원.기획재정부에서 경제ㆍ재정정책을 해오면서 잔뼈가 굵었고, 여야의 정책이 치열하고 첨예하게 맞서는 국회, 여의도 정치현장에서 여야 국회의원들과 협상하며 부대낀 경험을 들어 이천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역량을 이미 갖추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천 장호원 출신인 김용진 전차관은 행정고시(30기) 출신으로 기재부 공공혁신기획관, 대변인, 사회예산심의관 등 요직을 두루 거치고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지역발전기획단장, 한국동서발전 사장 등을 역임한 '경제통'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4월15일 치러질 총선을 위한 인재영입에 나서 지난11월1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취약지역인 이천지역에 출마할 김용진(58) 전 기획재정부 2차관의 입당과 출마소식을 사전에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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