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농협(조합장 이덕배) 고향주부모임(회장 윤미자)은 31일 관내 치안을 담당하는 창전지구대,증포지구대,백사파출소 자율방범대에게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 상품권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천농협 고향주부모임은 1990년(1,2기)에 결성, 관내 불우이웃돕기를 시작해 올해까지 2억원5천만원 정도의 지원금을 지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천농협 임직원,고주모임원,창전,증포 지구대장,파출소장, 자율방범대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윤미자 회장은 "고향주부모임회원(회원274명)이 이천농협에서 떡포장 봉사와 모판세척 등으로 기금을 마련해 금년엔 지역사회 주민들이 지구대 및 파출소 치안센터의 지역 경찰과 협력하여 범죄 예방을 하고자 결성한 자율봉사 조직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취약지역에 대한 방범활동에 좀 더 활력소가 되었으면 한다"고 지원동기를 말했다.

이덕배 이천농협조합장은 "부족한 경찰력의 공백을 메워서 지역안전을 위해 경찰과 범죄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 방범대 활동에 큰 발전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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