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신둔농협(김동일 조합장)이 12일 벼 병해충 무인항공 방제를 실시, 농업인들의 고령화 및 부녀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무더위에 농업인 조합원 건강관리와 농가의 경영비 절감에 앞장섰다.

약제비는 자부담이고 무인헬기 사용비는 농협에서 지원하여 무인헬기 5대를 동원, 조생종 45ha 방제를 실시했다.

이번 항공방제는 여름철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주로 발생하는 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 및 해충류를 방제하기 위한 것으로 추후 7월 24일 ~ 26일 3일에 걸쳐 추청벼도 방제 계획을 갖고 있으며, 총 200ha 이상 실시할 계획이다.

김동일 조합장은 “농촌인력의 고령화로 인한 농촌일손부족 해소는 물론 농약중독 사전예방과 적기 공동방제로 병해충 발생을 억제해 고품질 농산물생산에 농협이 앞장서겠다"면서 "아울러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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