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지역봉사센터, '창전, 참사랑 나들이' 협약..3번쨰 진행

 
삼육지역봉사센터(회장 구병도)는 3일 평소 바깥 나들이가 쉽지 않은 어르신 30명을 모시고 2019년 '창전, 참사랑 나들이'를 실시했다.

올해 첫 나들이에 나선 창전동 어르신들은 연신 즐거워하며 차에 올라 자원봉사자 10여 명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한껏 들뜬 표정을 지으셨다.

작년 4월 삼육지역봉사센터는 창전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춘석), 창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창전, 참사랑나눔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3번째 나들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창전, 참사랑 나들이'는 홀로 사시는 어르신뿐만 아니라 지역 장애인 등 소외계층과 나들이를 통해 문화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활력을 주고자 기획됐다.

이날 나들이에 나선 어르신들은 제천 청풍호 관람 후 한방 맛집에서 식사를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구병도 회장은 "영양결핍에 노출되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밥상뿐만 아니라 나들이 기회도 제공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앞으로도 목욕봉사, 말벗봉사를 계속 실시하여 지역사회에 봉사하겠다"고 했다.

이춘석 창전동장은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저절로 행복해진다. 즐겁고 편안한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수고하시는 삼육지역봉사센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뜻 깊고 알찬 프로그램을 개발해 어려운 이웃에 나눔을 실천 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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