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엄태준 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홍헌표 이천시의회 의장, 조병돈 전 이천시장, 유승우 전 국회의원, 이천 향토협의회 회장단 및 사회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해 이.취임 회장의 노고에 격려와 축하를 함께 했다.

제45대 이상욱 취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천인으로서 이원회 회장을 맡게 된다는 자체가 가슴 벅찬 일로 선배님들께서 말씀하신 '이천이 무엇을 해 줄것인가? 보다는 내가 이천을 위해 무엇을 할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함께 소통해 이천 발전의 선두 단체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희 선생의 공인된 영정 동상을 건립하는 시민중심의 추진위를 구성해 임기 내 건립을 목표로 하고, 애향심 고취를 위한 인재 육성 장학금의 다각도 지원을 위해 이천 출신의 공직자와 사업가 등의 관계개선을 위한 정기적인 초청으로 이천 관심과 사랑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원회 설립 취지 등과 이천의 역사를 요약본으로 정리한 책자를 발간하여 모든 시민에게 사랑받는 이원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원회(이천에서 3대째 이상 살고 있는 이천인들의 모임)는 1975년 창립하여 45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순수 민간단체로 15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며 애향심 함양사업, 시민장학회 기금조성 서희 골든벨 개최, 역사의식 고취 등 이천사랑운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