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지역 인재와 자원을 활용한 안정적 소득 및 장기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을기업 육성사업을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마을기업 육성사업’은 마을단위의 지속적 사업에 대해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조직형태가 법인인 자 또는 마을회 등 지역단위의 소규모 공동체를 중심으로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공모분야는 지역지원 활용형 마을기업, 친환경․녹색에너지 마을기업, 생활지원 복지형 마을기업으로 특히, 정보화 마을과 연계한 마을기업, 퇴직자 귀농인을 활용한 마을기업, 하천친수공간 유지관리를 위한 마을기업, 자전거 도로 활성화를 위한 마을기업 등이 중점 육성분야이다.

이천시에 제출된 사업에 대해서는 자체심사를 거쳐 경기도에 추천, 행정안전부에서 최종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경영 컨설팅 및 판로지원 등 행․재정적(1차년도 5천만원 이내, 2차년도 재심사 후 3천만원 이내) 지원 및 지속적 관리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 모델로 추진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의 2012년도 마을기업은 경기도(31개시군)에서 신규 13개를 목표로 하고 있어 큰 경쟁률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이천시는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 소득원을 확보한 내실 있는 이천시 마을기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신청단체의 많은 노력과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사업을 희망하는 단체는 공모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공동체 명단 등을 작성하여 이천시청 기업지원과(☎ 644-2587)로 오는 2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