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관내 아파트분양업체 무단 현수막 다량 게첨 '배짱'
시내 뿐 아니라 읍면 주요 도로 등에 70개 무단 현수막 게첨한 것으로 확인
2012-04-25 양원섭 기자
이천 관내에서 아파트 분양을 실시하고 있는 한 업체가 아파트를 홍보하는 대형 현수막 등을 가로수나 도로 옆 안전휀스 등에 무단으로 다량 게첨하고 있어 시민들의 눈살을 찡그리게 하며 불만과 반발을 사고 있다.
시민 신모(남.51)씨는 "우리 같은 소규모 업체가 홍보를 하기위해 현수막 하나만 걸어도 바로 그날 철거해 가면서 대형업체가 무작위로 게첨하는 것은 알면서도 눈감아주는 것 같아 씁쓸한 기분이 든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S건설 아파트분양 관계자는 “현수막 게첨을 위해 허가를 득한 후 게첨대에 게첨하는 방법을 알지 못해 이뤄진 일로 게첨된 현수막 일체를 수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건설 아파트분양업체에서는 시내 뿐 아니라 각 읍면지역에까지 70개의 현수막을 게첨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