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설성면(면장 이학수)은 지난 11일 연꽃단지를 지키고 가꾸려는 지역주민들이 함께 모여 성호호수 연꽃단지에서 황소개구리 올챙이 제거와 주변정리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연꽃단지 지킴이' 활동은 설성면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평소 성호호수 연꽃단지를 아끼는 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해 시작됐다.

6월 중순부터 피는 연꽃을 기다리며 단지를 정리하던 중 주민자치위원회 박보선 위원장은 “이천 유일의 연꽃단지이며 설성의 자랑인 연꽃단지를 우리 모두 보호하고 지켜나가자”며 “꾸준하게 지킴이 활동을 하면서 우리 마을의 소중한 자산을 가꾸자”고 말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멋진 연잎과 연꽃 그리고 개개비새가 찾아올 수 있도록 매주 금요일 연꽃단지를 가꾸고 환경을 지키는 활동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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