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장면 봉사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1시간 여 동안 가진 청소년들과의 대화에서 송 의원은 인생 선배로서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저는 사육사가 되고 싶어요. 저는 바리스타, 저는 제빵사, 청소년지도사…” 사회복지법인 이천 ‘성애원’에서 생활하는 청소년들의 장래 희망이다.
송 의원은 중학교 1학년 때 아버지를 여의고 농사를 지으며 어렵게 공부했던 경험과 대학교 시절 학비 마련을 위해 했던 여러 일들을 설명하면서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반드시 이루어낼 수 있다”면서 “여러분들이 꾸는 꿈들이 실현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사랑봉사단 자장면봉사는 지난 2009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으며, 매월 마지막주 화요일 관내 장애인시설과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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