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증포동(동장 윤광석)은 지난 8일 관내 엔키즈태권도(관장 김수완)에서 증포동주민센터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라면 470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한 라면은 엔키즈태권도장을 다니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마음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증포동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 등 저소득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윤광석 증포동장은 “학생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온 소중한 후원품을 저소득층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면서 “이 성품이 저소득층 가정이 추운 겨울을 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엔키즈태권도 학생들은 지난 2년간 계속 라면을 후원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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