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상설모니터단' 창단 및 협의회 개최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하열우)은 12일 이천교육지원청에서 장애학생 대상 범죄예방 및 인권보호를 위한 '상설모니터단' 창단을 위한 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협의회는 장애학생의 범죄예방을 위한 상시모니터링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관내 관련 전문가 12인(성폭력전문가, 아동전문가, 학부모, 특수교사, 상담교사, 보건교사, 교육전문가, 임상심리학자)을 위촉하여 운영되는 '상설모니터단'의 출범을 알리고 체계적인 운영계획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장애학생을 위한 범죄예방 교육의 방향 제시와 ▲범죄 예방을 위한 분기별 모니터링 계획 수립, 그리고 ▲상황 발생 시 관계 기관의 긴밀한 협력방안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이 날 논의된 방안들은 '2012학년도 이천특수교육기본계획'에 적극적으로 반영, 실행에 옮길 예정이다.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상설모니터단 운영의 목적과 취지를 확인하고 각자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상설모니터단 운영에 힘을 보탤 것을 다짐했다.
이천교육지원청 최석렬 교수학습과장은 “범죄의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학생들의 인권을 위한 상설모니터단의 출범을 환영하며 상설모니터단이 체계적으로 운영되어 이천지역에 살고 있는 장애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교육받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설모니터단'은 2011학년도 12월부터 장애학생 범죄예방시스템을 확립, 이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전담하여 상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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