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증포동발전협의회(회장 신해진)는 지난 27일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 저소득 계층 자녀들에게 소원 물품을 전달하는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사랑의 산타’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조병돈 이천시장과 경기도의원, 시의원, 기관단체장, 후원자, 봉사자 등 70여 명이 산타 복장을 하고 참석해 지역 나눔 행사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사랑의 산타는 지난 11월부터 후원 모금을 시작해 일반시민과 사업자, 지역단체, 부녀회 등 다양한 기부자들의 후원으로 560만 원을 모금했으며, 후원금으로 증포동 관내 저소득 계층 자녀 62명의 소원 물품(운동화, 가방, 점퍼, 장난감 등)을 구입해 직접 가정에 전달했다.

신해진 발전협의회장은 “선물을 받고 기뻐하고 행복해할 아이들을 생각하니 오늘 이 시간의 의미가 매우 크다”며 “우리들의 정성을 담아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자”고 말했다.

조병돈 시장은 “산타 행사를 통해 힘겹게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힘과 위로가 전해지길 바란다”며 “소외받고 어려운 이웃이 없는 증포동과 이천시가 되도록 여러분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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