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도록 집수리 사업을 시행했다.

중리동 협의체(공공위원장 황인달, 민간위원장 전광표)와 중리동 통장단협의회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지원 대상 가구의 옷, 생활가전 폐기물 등을 정리하고 분리배출하는데 일손을 모았다.

이번 집수리 사업은 이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모사업(경기도 공동모금회 후원)으로 중리동 협의체가 주거문제로 불편을 겪는 독거노인 가구에 도배․장판, 전등 교체, 전기공사, 출입문 목공사와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 주방가전을 지원했다.

한 집수리 대상자는 “이번 겨울이 유난히 더 추웠는데 집 수리를 해 주셔서 안심이 되고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끼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황인달 중리동장은 “어렵고 소외된 많은 지역 분들을 발굴하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따뜻한 중리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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