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관고동주민센터는 지난 14일 저소득 한부모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사랑과 꿈을 전달하는 “희망을 나누는 천사” 소원 들어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참시민, 이천행복나눔운동」의 일환으로 살기 좋은 관고동을 만들기 위해 새마을 관고동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기관장 및 주민, 학생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 한부모 가정 45세대 58명이 깜짝 선물을 받았다. 선물 종류도 다양하게 생활에 필요한 의류, 신발, 가방은 물론 화장품, 이어폰, 지갑, 핸드폰 커버 등 평소 청소년들이 갖고 싶은 물건들이 주를 이뤘다.

이정우 새마을관고동협의회장은 “우리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따스한 연말을 보낼 수 있게 돼 정말 보람 있고 뜻깊은 하루”라며 “매년 지속적으로 행사를 실시해 행복한 이천, 웃음꽃이 피어나는 관고동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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