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창전동(동장 이철희)과 창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상욱, 이하 삼니웃)는 지난 27일 특별한 날을 맞아 더욱 소외감이 들기 쉬운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생일잔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잔치는 해송일식에서 창전동에 거주하는 10월의 생일자 어르신 7분의 생신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어르신들은 식사를 하고 축하 케이크 점화 및 선물과 꽃을 전달받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사업은 10월부터 매월 기초수급 70세 이상 어르신들을 초대해 진행될 예정이며, 창전동 행복한 동행 사업장 협찬으로 추진된다. ‘해송일식’에서는 생일상을 차리고 ‘뚜레쥬르 창전 사거리점’에서는 생일 케이크를 지원하는 등 그 외 5곳에서 어르신들의 생일잔치를 위해 함께 마음을 모았다.

잔치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생일날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어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창전동 삼니웃 위원장(민간위원장 박상욱)은 “혼자 생신을 맞으시는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생일잔치를 추진하게 되었다.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을 먼저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으며, 이에 이철희 창전동장은 “민관이 협력하여 이웃을 배려하고 먼저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이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