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8 범외식인 10만인 결의대회

한국외식업중앙회가 외식산업의 미래를 이끌고 종사자들의 꿈과 희망을 대변하는 주체로서 외식인의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개선 촉구에 나섰다.

지난 10월18일 범 외식인 10만 결의대회가 잠실 88서울올림픽 메이스타디움벌에서 펼쳐지면서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 이천시지부(지부장 임진혁)도 이천시 외식업 경영인 260여명과 함께 참석했다.

10월18일 범 외식인 10만 결의대회에 참석한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 이천시지부 임진혁 지부장(사진 아래 왼쪽).
이들은 장사를 포기하고 적극 참석하여 정부와 카드사에 요구해왔던 카드수수료율인하`외국인고용범위 확대`의제매입공제율 법제화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

참가자들은 행사 시작 전부터 붉은색 막대풍선을 두드리며 결의를 다졌다. 이날 결의대회는 '남은음식 제로운동'의 경과를 설명하는 국민 보고대회, 우리농수축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고용을 창출해 다 같이 잘 살아보자는 상생 결의대회, 2.7%에 해당하는 카드수수료율을 1.5% 인하`외국인고용범위확대`의제매입공제율 법제화 등 개선안을 내놓는 개선 촉구대회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식당 운영주들은 식당의 카드 수수료가 대기업이 운영하는 백화점보다 비싼지 이해가 안간다 면서 “우리가 이번 기회에 대결해 10년 동안 꿈만 꿔왔던 카드수수료 현실화를 이뤄 낼 것” 이라고 다짐했다.

결의대회에 참석한 홍준표 한나라당대표는 “카드는 백화점에서도 쓰고 골프장에서도 쓰고 대형마트에서도 쓰는 건데 왜 음식점이라고해서 카드수수료를 높게 책정해야 하냐”며 “금년 말까지는 이런 차별을 없앨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 역시 “얼마나 한이 맺히셨으면 이렇게 같이 좀 먹고 살자 이런 팻말을 들고 나오셨냐”며 “백화점, 대기업과 똑같이 1.5%로 카드 수수료율을 낮추겠다”고 약속 했다.

외식업중앙회에서는 오래전부터 카드수수료에 대한 불만을 정부에 제의해 왔음도 불구하고 아무런 변화가 없기에 10만인 결의대회를 펼치게 된 것이며, 앞으로도 외식인의 권익 보호를 위한 단체로써 외식인을 위한 제도개선 촉구에 적극적으로 나설것을 약속 했다.

한편, 한국음식업중앙회가 '한국외식업중앙회'로 명칭이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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