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취약계층 초중생 대상 소프트웨어 교육 무상 지원

이천지역 초등학생들이 SK하이닉스 ‘하인슈타인_소프트웨어링’ 코딩교육을 받고 있다.
SK하이닉스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하인슈타인’ 육성사업을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하인슈타인’은 하이닉스와 아인슈타인의 합성어로 미래의 IT인재를 의미하며, SK하이닉스의 지역사회 인재육성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해당 사업은 IT교육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이천/청주 지역(SK하이닉스 소재지)의 초등학교, 중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등 청소년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소프트웨어(코딩) 교육을 제공하는 ‘하인슈타인_소프트웨어링’ 과정 △창의 소프트웨어 경진대회인 ‘하인슈타인_올림피아드’ 과정 △대회 수상자에게 해외 과학기관 탐방 기회를 제공하는 ‘하인슈타인_비전뷰’ 과정까지 총 3단계로 운영된다.

SK하이닉스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소프트웨어 교육 커리큘럼을 독자적으로 개발하여 지난 5월부터 약 800여명의 이천/청주 지역 초중생 대상으로 매주 2시간씩 ‘하인슈타인_소프트웨어링’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참여 학생들과 선생님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천 설성초등학교 유소윤 교사는 “최근 사회적으로 소프트웨어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적 환경으로 인해 아이들이 소프트웨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기업에서 직접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학생들에게 찾아와 코딩교육을 진행해 주니 더 없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SK하이닉스는 IT기업의 특성을 연계하여 지역의 숨겨진 과학인재를 발굴∙육성할 목적으로 2013년부터 이천∙청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로봇교육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하인슈타인’이라는 사업명으로 3단계로 체계화하여 IT인재육성에 내실을 기하기로 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구성원의 자발적인 기부로 조성된 행복나눔기금을 통해 ‘하인슈타인’ 사업 외에도 행복나눔 꿈의 오케스트라 등의 인재육성사업과 기억장애 수호천사(행복GPS), 국가유공자 100세누리, 행복플러스영양도시락, DoDream장학금, 디딤씨앗통장, 희망둥지공부방, 행복교복 실버천사 등의 기초복지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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