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부보훈청에 1억원 상당의 전동휠체어, 보청기 등 전달

 
SK하이닉스가 6월 호국의 달을 맞아 22일 국가유공자 어르신을 위한 ‘국가유공자 100세누리 의료기기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천시 보훈회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경기동부보훈지청 정해주 지청장과 SK하이닉스 김정기 커뮤니케이션실장, 경기모금회 강학봉 사무처장 및 이천시 보훈관련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의 건강지원을 위한 협력을 약속하고 전동휠체어, 보청기 및 안경 등 1억원 상당의 의료기기를 전달했다.

SK하이닉스의 ‘국가유공자 100세누리’ 사업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이 100세까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시∙청각 및 보행관련 의료 서비스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지난해 청력과 시력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6·25참전유공자 약 260명을 대상으로 보청기와 백내장 수술을 무상으로 지원한 데에 이어, 올해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전동휠체어를 확대 지원키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 경기동부보훈지청 정해주 지청장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노인문제와 국가유공자의 의료지원 문제 두 가지 측면에서 SK하이닉스의 관심과 지원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가유공자 어르신에 대한 진정성 있는 지원이야말로 애국을 실천하는 또 하나의 방법이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국가유공자 100세 누리’ 사업 외에도 구성원의 자발적인 기부로 조성된 행복나눔기금을 통해 치매어르신 실종방지를 위한 기억장애 수호천사(행복GPS)사업을 비롯해 행복플러스영양도시락, DoDream장학금, 디딤씨앗통장, 희망둥지공부방, 행복교복 실버천사 등의 기초복지 사업과 하인슈타인, 행복나눔 꿈의 오케스트라 등의 인재육성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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