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사면 돈사 화재 (이천소방서 제공)
지난 1월31일 백사면 소재 한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 돼지 370두가 폐사했다.

이천소방서에 따르면, 31일 오전 9시 20분경 백사면 돈사에서 일어난 화재로 소방서 추산 4,36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로 철근콘크리트조 스레트지붕 1/0층 1동 연면적 420㎡ 중 50㎡가 소실되고 돼지 370두가 폐사하는 등 축사 집기류가 소실됐다. 다행히 돈사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화재출동 10분 만에 소방차가 도착해 인접 건물로 연소확대 되는 것을 저지하여 큰 피해를 막았다.

소방당국은 목격자가 "화훼농장에서 일하던 중 건너편 축사에서 흰연기가 올라오고, 잠시 후에 검은 연기가 올라오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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