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성면 차량화재 현장
이천소방서는 전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지난 20일부터 22일 주말 동안 화재와 교통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밤 10시 35분경 율면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책상 등 집기류가 소실되면서 8백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조사는 목격자가 나무보일러 연통이 빨갛게 달아오르고 2층에서 타는 냄새와 연기나 확인해 보니, 2층 연통부근에서 불이 나고 있어 119에 신고하고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소화활동을 시도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22일 오전 11시 35분경에는 설성면에서 차량화재가 발생, 1톤 화물차와 차에 실려 있던 집기류가 불에 타 5백7십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화재는 운전자가 꽃 보온을 위해 적재함에 가스통을 이용하여 불을 피웠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또한 20일 오후 6시 30분경에는 부발읍 부발역 앞에서 차대 보행자 교통사고가 발생, 소방헬기를 이용해 환자를 이송하기도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기온 급강하에 따라 난방기구 등 사용이 증가하면서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며 “가스·전기 등 안전사용과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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