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및 농가창고 등서 화재 발생 "예방 위해 세심한 주의 필요"

10월 들어 화재사고가 잇따르자 이천소방서가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장호원읍 나래리 주택화재 현장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5시 50분께 설성면 장능리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20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침대 등 가재도구가 불에 타면서 746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서는 최초 신고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또 11일 오후 2시 25분께 장호원읍 대서리 농가창고에서 화개가 발생, 187만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소방서는 전기적인 요인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12일 오후 12시 20분께에는 중리동 지하목욕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 없이 30분만에 진화됐지만 관계자 등 7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며,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은 지하목욕탕에 갇혀있던 목욕탕 손님 등 2명을 구조했다.

소방서는 지하1층 여자목욕탕 천정에 있던 전등에서 타다닥하는 소리와 함께 불꽃이 발견되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같은 날 밤 11시 15분경에는 장호원읍 나래리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1,475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이렇듯 화재사고가 잇따름에 따라 소방서 관계자는 “10월들어 화재가 계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 모두 화재예방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시사이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