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는 지난 27일 모가면 소고리 도로에서 1톤 트럭과 승용차(렉스톤)가 정면충돌하는 사고가 발생, 1톤 운전자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119구조대원들이 사고차량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사진제공 이천소방서)
소방서에 따르면, 27일 11시 20분께 1톤 트럭과 승용차(렉스톤)가 정면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톤 트럭은 모가면에서 이천방향으로, 승용차(렉스톤)는 이천에서 모가면으로 진행하다 정면충돌하여 1톤 트럭 앞부분이 찌그러져 운전자(남/66년생) 양쪽 다리가 끼어 있는 상태로 119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 및 구급대원들은 경추보호대 등을 이용해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하고 유압스프레다 등 구조장비를 이용하여 1톤트럭의 문을 개방하고 운전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운전자는 왼쪽 무릎·발목, 우측 발목이 개방성 골절, 코 골절 등 부상을 입어 수원아주대병원으로 이송했다.

또한 렉스톤 차량 운전자(남/63년생)는 차량이 옆으로 쓰러지면서 턱열상 등 경상으로 인근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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