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 신속한 구조 및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 구해

8일 오전 12시45분경, 이천시 마장면 오천리 도로에서 픽업트럭이 가로수를 들이받으면서 화재가 발생, 소방서 추산 2천5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출동한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구조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천소방서는 “차량이 나무를 들이받았고 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차안에 사람이 있다”는 119 신고 접수를 받고 신속하게 출동, 차량 보조석에 다리가 끼어 갇혀있던 요구조자(A/남/80년생)를 유압장비 등을 이용해 안전하게 구조했다. 요구조자는 양발 화상과 왼쪽다리 깊은 열상 등의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서는 운전자(B씨/남/34세)의 "친구와 식사 후 귀가 중 가로등과 가로수를 들이받고 잠시 후 불이 났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야간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신호 및 규정속도를 준수해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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