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한 산행 금지 및 등산로 119구조위치 표지판번호 숙지 당부

 
지난  3일 설봉산 정상에서 하산 중 칼바위 부근에서 실족해 발목을 다친 등산객이 소방구조대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됐다.  

이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3시 10분께 김모씨(남/39세)가 설봉산 정상에서 내려오던 중 칼바위 부근에서 미끄러져 발목부상을 입고 119에 구조를 요청, 출동한 119구조대 및 구급대원들은 부목 등을 이용해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하고 요구조자를 안정시켰다.

119구조대원들은 도보로 이동이 어려워 소방헬기를 요청하고 이천시 진리동 복하교 부근에서 환자를 인수 받아 인근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등산 전에 자신의 체력을 감안하여 무리한 산행과 지정되지 않은 등산로로 산행하지 말아야 한다”며 “신속히 119로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서는 등산로에 설치된 119구조 위치 표지판번호를 숙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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