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돌며 120여회 수천만원 상당 절도

이천경찰서(서장 이경순)는 생활비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상습적으로 차량털이 범죄를 저질러온 공모씨(37.남)를 붙잡아 지난 14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공씨는 지난 6월 27일 오후 5시 30분경 평택시 진위면 야막리 소재 주차장에서 주차된 신모씨(54.남)의 승용차에서 시가 200만원 상당의 섹스폰을 훔친 것을 비롯해 경기 이천, 천안, 평택, 광주, 충남 대전 등을 돌아다니며 약 120여회에 걸쳐 수천 만원 상당의 차량털이 범죄를 저질러 왔다.

경찰은 공씨의 자백에 따라 단독범행이 아닌 공범이 있을 것으로 판단, 수사를 확대하고 여죄를 수사 중이다.

이와 관련 이천경찰서에서는 차량털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반드시 차량 시정장치를 하고, 차량 내에 현금 등 중요한 물품을 보관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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