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전역에 비가 내린 10일 오전 5시경 율면 고당교에서 승합차(스타렉스)가 다리난간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천소방서에 따르면, 제요리에서 율면방향으로 이동 중이던 승합차(스타렉스)가 율면 고당교 진입부근 난간 추돌 후 5m아래로 굴러 떨어져 요구조자(A씨/남/96년생)가 1명 발생,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구조장비를 이용해 창문을 개방한 후 요구조자를 구조했다. 요구조자는 큰 외상은 없었으나 머리쪽에 부종이 있었으며, 사고 경위를 기억하지 못하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비가 오는 날이면 시야확보가 어렵고 바닥이 미끄러워 자동차 사고가 증가한다”면서 “감속운행, 차간 거리 확보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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