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31일 마장면 이치리 소재 공장 내에 있는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서 추산 약83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천소방서에 따르면, 화재는 31일 10시 30분경 발생, 컨테이너 1동이 소실되고 컨테이너 안에 있던 반도체 부품 등을 태우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완전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서는 최초목격자 A씨(남/92년생)가 옆 공장 쓰레기를 모아둔 곳에서 연기가 나 확인해 보니 처음에는 쓰레기를 태우는 것으로 인지하고 자리를 비웠으며, 잠시 후 연기가 너무 많이 나 다시 확인해 보니 쓰레기 옆 인근 컨테이너 쪽으로 불이 옮겨 붙는 것 같아 옆 공장 관계자에게 알렸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봄철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화재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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