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이천시 백사면 백우리의 한 농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580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이천소방서(서장 조승혁)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55분경 발생한 화재로 샌드위치패널 1/0층 연면적 56㎡ 중 40㎡ 및 가구류·집기류 등을 태웠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특히 이날 화재는 샌드위치패널로 급격하게 연소 확대돼 주택 옆에 있던 농장까지 확산될 우려가 있었으나 소방관들의 빠른 출동과 신속한 화재진압으로 큰 피해를 막았다.

소방서는 최초신고자 A씨(남/71년생)가 화재발생 옆 50m 떨어진 축사에서 작업 중 연기가 보여 확인하려고 집으로 달려가 보니 주택 작은 방에서 연기 및 불꽃이 보였으며, 갑자기 화세가 커져 자체진화가 힘들어 주변인들에게 알리고 신고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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