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사회 모순 바로 잡을것

2011년 04월 01일 (금)

“조합원의 단결된 힘을 바탕으로 자주적 노조를 건설해 공직사회 내부에 존재하고 있는 부당과 모순을 바로 잡고 삐뚤어진 노사관계를 정립해 나갈 것입니다.”

이천시청공무원노동조합 제6대 위원장에 최남수(44)씨가 취임했다.

이천시청노조는 지나달 31일 오후 6시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조합원과 내·외빈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6대 노조위원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최남수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세상 밖으로 나아가 지역사회와 소통하면서 지역발전과 지역사회에서 소외되고 있는 약자들을 위해 시민사회단체와 연대를 통한 정책개발에도 힘쓰겠다”며 “시와 시의회와의 협력적인 관계속에서 발전적 제안과 건의 등 견제의 역할도 함께 수행해 나가는 국민의 공무원노조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고 다짐했다.

최남수 위원장은 이천시직장협의회 조직부장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이천시지부 사무국장, 이천시청공무원노동조합 부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 연말 찬반투표에서 98%의 지지율로 제6대 이천시공무원노조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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