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관내 신고사건에도 관심갖고 순찰..귀중한 생명 구해
경찰에 따르면, 구자봉 경사는 지난 3일 오전 4시30분경 창전동에 거주하는 치매노인 강모(84세) 할아버지가 두시간 전에 집을 나간 후 들어오지 않고 있다는 112신고를 접하고 지원 수색을 나가 4시50분경 대로변에 검은 우산이 떨리는 것을 이상히 여겨 살펴본 바, 치매노인이 반팔과 맨발 차림으로 웅크리고 있는 것을 발견해 긴급히 이천의료원으로 후송, 저체온증 치료를 받게 했다.
김균 서장은 즉상을 수여하면서 "타관내 신고사건 임에도 관심과 문제 의식을 갖고 순찰을 돌아 치매노인을 신속히 발견한 것"이라면서, 경사 구자봉에 대한 업무열정과 그 공로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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