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 겨울철 공사장 미끄럼 안전사고 주의 당부

 
이천소방서(서장 조승혁)는 지난7일 오전 10시 40분경 대월면 한 신축공사장 4층에서 외부 타일 작업 중이던 진모(53세/남)씨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소방헬기를 동원해 병원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작업자 진씨가 두부손상 및 다발성골절의 부상을 입었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사고접보 즉시 출동한 구조·구급대원들은 현장에서 응급처치 후 관내 병원 이송했지만, 부상정도가 중상으로 판단되어 119헬기를 요청하고 부상자를 대학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천소방에서는 공사장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매월 1회 화재예방 및 안전사고예방 안내문을 발송하고 있으며, 대형물류창고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 기간동안에는 공사장 현황을 전수조사하여 임시소방시설 설치 확인 및 사용지도로 공사장 자율안전관리체계를 확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이천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아침에 서리가 내려 공사장 등에서 미끄러지는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공사장 등 작업시에는 자신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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