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서장 조승혁)는 26일 오후 15시 25분경 이천시 백사면 내촌리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 모돈 50마리, 자돈 629마리가 소사했으며, 돈사 경량철골조 샌드위치판넬 1동(957㎡)이 전소하는 등 1억5천만원(소방서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출동한 소방대원(인원68명, 장비20대)에 의해 40여분에 진화됐으며, 건물구조가 샌드위치판넬구조여서 화재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천소방서는 소유자 송모(남/57년생)씨가 농장에서 일을 하고 있을 때 돈사에서 검은 연기가 발생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천소방서 관계자는 “날씨가 영하권으로 내려가면서 보일러, 전기장판, 난로 등 전열기구 사용량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화재 예방에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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