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署, 서민 괴롭히는 동네조폭 집중 단속 및 피해자 보호 총력

소규모 음식점이나 편의점 등에서 영업을 방해하는 등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려온 30대 남자가 결국 쇠고랑을 찼다.

이천경찰서(서장 김균)는 동네주민을 상대로 협박을 일삼고, 음식점 등에서 행패를 부려 재물을 손괴한 혐의로 '동네조폭' 윤모씨(39세)를 검거,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2014년 10월 중순 오후7시경 이천시 소재 식당에 술에 취해 들어가 바닥에 앉아 소변을 보고 항의하는 피해자에게 심한 욕설을 하는 등 총 11회에 걸쳐 업무방해, 재물손괴, 협박을 일삼아 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기피와 지탄의 대상으로 알려졌다.

또한, 같은 빌라에 거주하는 동네 주민의 현관문을 수차례 두드려, 해당 주민은 무섭다며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피신해 살아왔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천경찰서는 앞으로도 서민들을 괴롭히는 동네조폭을 집중단속해 안전한 사회분위기를 정착시키고 피해자 보호에도 총력을 다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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