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현장 자재관리 허술 틈타 2천5백만원 상당 절도행각

이천경찰서장는 2012년 2월부터 최근까지 이천을 비롯해 경기 광주, 가평, 양평 등의 공사현장에서 건축자재를 훔쳐온 김모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공범 이모씨를 지난 12일 불구속했다고 밝혔다.

김모씨는 공범인 이모씨와 함께 자신의 포터 차량을 이용, 경기도 일대 공사현장에서 총 8회에 걸쳐 2,500만원 상당의 유로폼과 쇠파이프 등 건축자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공사현장에 자재관리가 허술한 점을 노려 범행을 저질렀으며, 김모씨는 동종전과 경력이 있는 자로 공범 이씨와의 이종 사촌형제 지간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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