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목욕탕 및 어르신 쉼터 준공식 겸한 잔치마당

공중목욕탕이 없어 불편을 겪던 율면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해결됐다.

이천시새마을지도자 율면협의회(회장 석균효·이영숙)는 29일 오전 10시 30분 율면 게이트볼장에서 공중목욕탕과 어르신 쉼터 준공식을 겸한 ‘주민화합한마당 및 경로잔치’를 열었다.

 
조병돈 시장을 비롯해 김인영 시의회의장, 기관단체장, 관내 어르신 등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장수상, 효자·효부상, 화합상, 공로상, 봉사상 등 평소 마을발전에 기여한 주민들에 대한 표창장이 수여됐다.

완공된 목욕탕 내부모습.
석균효 율면새마을협의회장은 “오늘 이렇게 여러 어르신들을 모시고 지역의 숙원사업인 목욕탕 준공식과 경로잔치를 열게 되어 무척 기쁘고 감사하다”면서 “오늘 이 행사가 우리지역 면민이 더욱 화합하고 율면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조병돈 시장은 축사에서 “오늘 경로잔치에 참석하신 율면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모습에 반갑고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무엇보다 어르신들을 위한 쉼터와 목욕탕 준공으로 주민들이 보다 건강하고 편안한 생활을 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이천예총이 주관한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주민화합 경로잔치의 흥을 더했다.

식전행사로 펼쳐진 강습대대 장병들의 멋진 공연.

경로잔치에서 공연을 보며 흥겨워하는 어르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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